1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비교해 전날(11일)의 160명이나 1주 전(5일)의 137명보다 적다. 하루 24시간 전체로 공식 집계된 신규 확진자 수는 11일 158명, 5일 143명이었다. 서울시의 오후 6시 또는 9시 집계치는 잠정치여서, 중복 제거 등 요인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다.
이달 1∼11일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8→188→172→126→143→144→112→90→175→183→158명을 기록하며 널뛰기하듯 상당히 큰 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서울의 일일 검사 인원은 8일 3만1천639명, 9일 3만3천140명, 10일 3만5천587명 등으로 증가 추세였으나 연휴 첫날 11일에는 1만8천224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12일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1일 검사 인원 감소의 영향을 받을 개연성이 있다. 최근 보름간(1월 28일∼2월 11일) 서울의 일평균 검사 인원은 2만4천526명이었다.
12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2만6천1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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