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가 절친했던 故 설리를 기억하며 그리움을 전했다.
김선아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9 여름, 이날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누고 울고 웃었던 날, 너무 그리운 시간들, 지금 가족들과 함께 모여서 행복함을 느낄 때 그만큼 제일 사랑하고 소중했던 친구 생각에 슬픔도 같이 와서 늘 오락가락 한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앉아 무표정으로 렌즈를 응시하는 김선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라는 해시태그로 애틋함을 더했다.
두 사람은 영화 `리얼`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만남을 이어가며 돈독한 우정을 유지했다. 김선아는 설리의 반려묘 고블린을 입양하기도 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14일 25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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