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ATEEZ)가 확 달라진 티저 이미지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15일 오후 에이티즈의 공식 SNS에는 에이티즈의 미니 6집 ‘제로 : 피버 파트 2(ZERO : FEVER Part.2)’의 콘셉트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이는 앞서 공개됐던 티징 콘텐츠들의 청량했던 느낌과는 달리, 황폐한 사막을 배경으로 불타오르는 나무 한 그루의 모습이 담긴 액자가 뼈대를 드러내고 있어 소름을 돋게 한다.
13일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 지저귀는 새소리와 함께 꽃밭에서 등장한 멤버들의 모습에서 분위기가 급반전되며 클로즈업 된 눈동자에 비친 화염이 팬들을 놀라게 만든데 이어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 역시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 티저 이미지는 단순히 반전 스토리의 계보를 잇는 것뿐 아니라, 지난 2019년 1월 발매된 에이티즈의 ‘세이 마이 네임(Say My Name)’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것과 같은 액자라는 것이 드러나며 방대한 세계관의 연결고리가 놀라움을 사고 있다.
이에 티저 이미지를 본 팬들은 “도대체 세계관을 언제부터 어디까지 짜놓은 거냐”, “이러니까 과몰입을 할 수밖에 없다”, “에이티즈 큰 그림 선 넘네”, “지난 뮤직비디오 소품까지 다 뜯어보는 중” 등 흥미진진한 반응을 보이기도.
이렇듯 컴백에 신호탄을 쏘아 올린 에이티즈는 새 앨범 첫 티저 영상만으로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3위를 차지했으며, 최근 뮤빗에서 발표한 ‘2020 올해의 아티스트’ 투표에서 약 471만 표를 획득하며 2위에 랭크되었다.
한편 에이티즈의 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 2’는 오는 3월 1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