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中 알리바바에 전자가격표시기 공급…중국 시장 본격 진출

전민정 기자

입력 2021-02-16 11:04  

알리바바 계열 중국 최대 하이퍼마켓 '다룬파' 매장 500곳에 ESL 공급




솔루엠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과 전자가격표시기(ESL) 솔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솔루엠의 ESL 신제품인 `뉴튼`이 중국 하이퍼마켓 시장점유율 1위이자 알리바바의 계열사인 `다룬파(RT-Mart)`의 매장 500여곳에 공급된다.

뉴튼은 디스플레이에 표기되는 QR코드를 통해 식품의 상세 영양 정보와 원산지 등을 소비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가격을 반영할 수 있어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할인 프로모션 가격과 연동한 온·오프라인 동시 프로모션이 가능하다.

또한 수심 1m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수·방진 설계로 해산물 코너는 물론 냉장 시설 등의 환경에서도 사용가능해 신선식품 매장에 최적화된 내구성을 지녔다.

이제호 솔루엠 ESL사업부장은 “코로나 이후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집으로 배달시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 세계 식료품 체인점들이 ESL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알리바바와의 수주 계약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함과 동시에 아시아 시장으로의 확장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솔루엠은 TV용 튜너, 전원공급장치, ESL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현재 글로벌 ESL 3위 사업자로, 기존의 유럽, 북미, 일본 시장에 이어 중국 시장에도 진출함으로써 글로벌 ESL 시장점유율 1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지난 2016년 신선식품 전문 매장인 `허마셴셩`을 선보이며 반경 3km 이내 30분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어 중국 하이퍼마켓 시장 점유율 1위인 다룬파를 인수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강점을 융합한 신(新)유통 사업을 강화 중이다.

다룬파 매장에서는 키오스크, 모바일 셀프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고객이 온라인에서 주문하면 인근 매장에서 즉시 배송하는 서비스 등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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