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어사`를 통해 ‘대세 배우’ 저력을 증명한 권나라의 미공개 스틸이 공개됐다. 권나라는 세상 혼자 사는 미모를 뽐내며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비주얼 맛집’ 매력을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17일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권나라의 ‘암행어사` 마지막 촬영장 미공개 스틸을 대방출했다.
미공개 스틸에는 ‘암행어사’ 어사단 홍일점 홍다인 그 자체의 모습인 권나라의 모습이 담겼다. 권나라는 분홍색, 초록색, 청록색 등 고운 오색 한복을 입고 자체 발광하는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한복과 어울리는 여러 액세서리까지 찰떡으로 소화하는 모습이다.
또 다모 신분을 숨기기 위해 남장한 장면에서는 남다른 얼굴 크기와 이목구비를 자랑하고 있다. 상투까지 예쁨으로 소화하며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비주얼을 뽐내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권나라는 지난 9일 종영한 ‘암행어사’에서 황진이의 미모와 논개의 기백을 가진 어사단의 홍일점 홍다인을 연기했다. 진지함과 유머러스함을 자연스럽게 오가는 완급 조절 연기로 어사를 도와 백성을 위로하고,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용기 있게 파헤치는 홍다인의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는 호평을 얻었다.
특히 남장까지 불사한 권나라는 ‘암행어사’를 통해 이전 작품과는 또 다른 사랑스러운 매력을 꺼내는 데 성공했다. 또 액션 멜로, 사극 모두 가능한 다 장르 소화력을 자랑하며 ‘대세 배우’로서의 저력을 증명했다. ‘암행어사’는 권나라의 활약에 힘입어 최고 시청률 14%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권나라는 SBS ‘수상한 파트너’, tvN ‘나의 아저씨’, KBS ‘닥터 프리즈너’, JTBC ‘이태원 클라쓰’에 이어 ‘암행어사’까지 성공하면서 흥행 불패 ‘시청률 여왕’에 등극했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재미와 웃음, 메시지까지 담은 작품을 선택하는 ‘믿고 보는 작품 선구안’까지 확실하게 증명하며 다음 행보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암행어사’를 통해 다시 한번 레벨 업한 권나라가 차기작으로 어떤 작품을 선택할지 관심이 뜨겁다.
한편 권나라는 ‘암행어사’ 종료 후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미뤄뒀던 인터뷰, 화보 촬영 일정을 쉴 틈 없이 소화하며 대세 배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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