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어린이병원 의사 1명 확진…환자 등 24명 접촉

입력 2021-02-17 19:47   수정 2021-02-17 21:55


서울대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종로구 등에 따르면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마취과 의사 1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의사는 이날 오전에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오후 4시 40분께 확진됐다.

병원은 내부에 해당 의사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리고 동선이 겹치는 직원 등을 파악 중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교직원 20명, 환자 4명이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병원 내부 감염관리실에서 퇴원 등을 권유하는 조치는 내리지 않았으며 현재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하고 있다"며 "밤새 진단검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조처는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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