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3개월 만에 컴백한다.
18일 소속사 마루기획은 "고스트나인(황동준, 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태승, 이진우)이 오는 3월 11일 세 번째 미니앨범 `나우: 웨어 위 아, 히어(NOW: Where we are, here)`를 발매하며 올해 첫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고스트나인은 지난 17일 오후 공식 SNS 통해 앨범 발매 소식을 알리는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이미지에는 세련된 홀로그램으로 표현한 고스트나인 공식 로고와 앨범명 `NOW: Where we are, here`, 발매일 `2021.03.11 6PM (KST)`가 적혀 있어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프리 에피소드 2 : 월(PRE EPISODE 2 : W.ALL)` 이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같은해 9월 데뷔 앨범 `프리 에피소드 1 : 도어(PRE EPISODE 1 : DOOR)`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출격한 고스트나인은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실력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완성형 그룹의 면모를 선보였다.
또 데뷔 앨범에서는 고스트나인의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전, 문을 열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소년들의 모습을 담았다면, 두 번째 미니앨범에서는 데뷔 앨범의 연장선에서 `문을 열고 마주한 벽을 넘어서겠다는 당찬 패기`를 표현했다. 이에 이번 앨범에는 어떤 스토리가 담겨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소속사 관계자는 "고스트나인은 현재 컴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창적인 세계관을 담은 새 앨범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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