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보이그룹 킹덤(KINGDOM)의 데뷔 앨범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킹덤(단, 아서, 무진, 루이, 아이반, 자한, 치우)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History Of Kingdom : PartⅠ. Arthur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1. 아서)’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대서사시의 첫 시작을 알리는 ‘History Of Kingdom : PartⅠ. Arthur’는 아서의 이야기가 담긴 앨범으로, 킹덤은 ‘7개의 나라와 7명의 왕들’이라는 세계관을 통해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거대한 스토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타이틀곡은 ‘EXCALIBUR (엑스칼리버)’로 거친 세상에서 왕관의 무게를 견뎌야 하는, 선택받은 자들인 킹덤의 강렬한 외침과 함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킹덤은 정식 데뷔 전부터 전 세계에서 주목받으며 대형 신인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세 가지 버전으로 공개한 뮤직비디오 티저는 유튜브 조회수 총합 77만 뷰(17일 기준)를 돌파했고, SNS 팔로워 수 4만 4천 명을 넘어서는 등 킹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판타지적 스토리를 표현하는 것에 가장 뛰어난 그룹임을 증명하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친 킹덤은 정식 데뷔를 앞두고 소감 및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다음은 킹덤과의 일문일답>
Q. 오늘 데뷔하는 소감은.
A. 솔직히 실감이 안 난다. 데뷔 하나만 보고 3년간 달려왔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고 감사할 뿐이다. 한편으로는 걱정돼서 잠을 자지 못했는데 오랜 시간 연습해왔고, 우리가 생각하기에도 정말 멋있는 무대이기 때문에 얼른 대중들에게 다가가 ‘킹덤’이라는 팀을 보여드리고 싶다.
Q. 첫 번째 미니앨범 ‘History Of Kingdom : PartⅠ. Arthur’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또 그것을 보여주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A. 팀워크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연습과 노력을 했다. 또 킹덤만이 할 수 있고 킹덤만이 소화 가능한 곡들 위주로 보여드리고 싶어서 색깔을 정말 많이 연구했고, 왕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에 강점을 두고 연습했다. 킹덤이라는 그룹이 어떤 그룹인지 무대로 보여드리겠다.
Q. 다른 아이돌 그룹과 차별화된 킹덤만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A. 탄탄한 세계관과 그걸 받쳐주는 뛰어난 음악인 것 같다. 독보적인 색을 칠해 나가는 것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 또 대형 퍼포먼스도 빼놓을 수 없는데 7명의 음색과 춤 선이 달라서 보는 재미가 많을 거라 생각한다.
Q. 타이틀곡 ‘엑스칼리버’ 리스닝 포인트와 눈 여겨봐야 할 안무가 있다면.
A. 후렴구에 손으로 쇄골을 쓰는 안무와 노래 전체가 리스닝 포인트인 거 같다. 악기부터 코러스까지 킹덤만의 색깔이 정말 잘 들어있다. 또 댄스 브레이크 부분에 칼로 땅을 찍는 안무가 있는데 그 부분을 눈 여겨 보는 걸 추천 드린다.
Q. 킹덤에게 공통된 롤모델이 있나.
A. 저희 모두에게 큰 영향을 주신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을 좋아하고 존경한다.
Q. 첫 번째 미니앨범 ‘History Of Kingdom : PartⅠ. Arthur’를 통해 얻고 싶은 성과는.
A. 우선 ‘킹덤’이라는 이름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이례적인 신인의 등장을 알리면서 누구나 인정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싶다. 저희의 행보를 기대하고 지켜볼 수 있는 그룹이 되기 위해 앞으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Q. ‘판타지돌’로 첫 시작을 알리게 됐는데 대중에게 불리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
A. ‘왕 중의 왕’, ‘4세대 아이돌을 이끌어가는 팀’, ‘다크호스’, ‘괴물 신인’ 등의 수식어를 얻고 싶다.
Q.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A. 연말 시상식에 참가해서 신인상을 받고 싶다. 또 올해 ‘판타지돌’로서 최선을 다하는 킹덤이 되고 싶다. 저희 많이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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