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엔피프틴(N15)은 `CJ라이브시티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0` 이노베이션데이 우수 기업 5개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CJ라이브시티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0`은 경기도 고양시에 복합 콘텐츠파크 건립을 추진 중인 CJ라이브시티 내 푸드홀 서빙을 지원할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다.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개월간 진행됐다.
지난 4일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CJ라이브시티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0` 이노베이션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서류평가를 통과한 본선 진출 10개 기업이 사업 발표를 진행했으며 CJ라이브시티 단지 내 푸드홀 주방에서 만든 음식을 저비용·고효율로 고객 테이블에 서빙하는 방법 및 기술력, 서비스를 중점에 둔 심사가 이뤄졌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총 5개 기업으로 오픈이노베이션 부문에 △(최우수상) 헬퍼로보틱스 △(우수상) 주식회사 알지티가 선정되었으며 아이디어 부문에 △(최우수상) ㈜씨엔에이 △(우수상) 레스토링허브, ㈜파인더스에이아이다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들은 유망한 기술력 및 아이디어를 보유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으며 우승 스타트업은 2024년 오픈을 목표로 세계적인 복합 콘텐츠파크 건립을 추진하는 CJ라이브시티와 각종 협업 기회를 얻게 된다.
오픈이노베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헬퍼로보틱스`는 창업 1년이 채 되지 않은 스타트업이다. 생계형 자영업자 가운데 80% 이상이 폐업하는 현실을 보고 서빙로봇 분야의 기술력과 역량을 살려 사업을 시작했다. 헬퍼로보틱스는 타 자율주행 로봇 대비 안정적 주행과 3배 빠른 서빙속도 등 그들만의 강점을 차별화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최재원 대표는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제 아이템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아이템을 고도화 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엔피프틴 허제, 류선종 공동대표는 "앞으로 CJ라이브시티와의 내부검토를 통한 POC 지원과 초기창업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한 후속연계를 통해 스타트업의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CJ라이브시티 권원식 부사장은 "창의적이고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과 적극적인 교류와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콘텐츠파크를 구현하겠다"라며 "수상한 기업들의 기술력과 역량을 검토, POC 구현을 시작으로 단지 오픈 전까지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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