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는 성인학습자의 학습장려를 위한 시간제등록생 과정을 2021학년도부터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간제등록생 과정은 교육부의 국민 평생교육 실현을 위한 제도로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을 인정받은 자가 해당 학교의 시간제등록생으로 등록 후 교육과정을 이수 시 소정의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이다. 취득한 학점은 학점은행제 학점으로 인정받아 학위를 취득하는 것 까지 가능하므로 학점은행제로 학위취득 희망자가 활용하기에 좋은 제도이다.
한양대학교는 2021학년도 첫 시간제등록생 과정을 모집 중에 있으며, 우수한 교수진의 강의를 교양과목으로 개설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100% 온라인으로 개설/운영, 한양대학교는 교육부의 대학 e-러닝 지원센터 운영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한양대학교의 시간제 강의를 등록한 학생은 최대 한 학기 12학점, 연간 24학점 이내로 수강신청 할 수 있으며, 평가 역시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사회활동을 겸하고 있는 성인학습자들에게는 한양대학교의 질 높은 강의를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수강하여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시간제등록생만의 단독 LMS를 통해 학습자를 밀착 관리 하므로 학습 성취도와 이수율도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ERICA 사회교육원 수강생들에 한해 수업료가 할인 적용되며 학습자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양대 2021학년도 1학기 시간제등록생 과정은 오는 2월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3월 15일 개강한다. 지원과 수강에 관한 사항은 한양대 교육혁신단 평생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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