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악플, 좌시하지 않겠다" 정주희와 누리꾼 분노

입력 2021-02-20 07:53  


SBS 기상캐스터 정주희가 아들을 향한 악플에 분노했다.

정주희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그냥 무시가 답이겠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정주희 개인 유튜브 채널 정주희의 정주는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 콘텐츠 화면이 캡처돼 있다. 해당 영상 콘텐츠 하단에는 "남자 아기는 예비 성범죄자임"이라는 글이 고정돼 있다. 지난해 9월 태어난 아들을 향한 도를 넘는 악플에 정주희는 불쾌함을 표현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개그맨 김인석은 "아 진짜 애기한테 너무 화난다"라며 분노했고, 기상캐스터 이현승은 "차단. 시간낭비"라고 조언했다.

누리꾼들 역시 목소리를 높여 함께 분노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최악의 범죄" "고소하자" "신고해야한다"고 도를 넘는 수준의 악플에 강력한 처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관심 받으려는 것" "차단하고 무시하는 게 답"이라며 정주희를 위로하기도 했다.

한편 정주희는 지난 2017년 5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다음은 정주희 글 전문.
여러분 그냥 무시가 답이겠습니까?

(사진=정주희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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