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분석기술을 가진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이지놈과 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가 유전체&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학협력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EDGC에서는 유전체 분석을 통해 유전형질을 파악하고 질병예측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정밀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의학협력병원’을 전국에 구축하고 있는데 이번 이지놈과의 협력을 통하여 마이크로바이옴 분석기술과 서비스를 더해 더욱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은 ▲유전자 및 마이크로바이옴 서비스를 EDGC정밀의학협력병원에 공급 ▲300여 곳 서비스 병의원에 공동 협력을 위한 정보공유 및 마케팅 지원 ▲B2B, B2C비즈니스를 위한 상호 인프라 활용 등의 내용을 담았다.
유전자와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극에 비유하자면 유전자는 연극의 무대로서 그 크기, 각종 장치들이 셋팅된 채로 변하지 않는 반면 마이크로바이옴은 무대에서 공연하는 배우들과 같은 존재로 여러 명이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는 것과 비교될 수 있다.
따라서 건강한 삶을 위한 연극을 상영하기 위하여 어떠한 무대, 어떤 배우를 쓰는 것이 중요한 것과 같이 내 유전자가 어떻고 내 마이크로바이옴의 특성이 무엇인지 알고 대비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전문 이지놈과 유전체 분석 전문 EDGC의 협력을 통하여 소비자들은 정밀의학협력병원에서 유전자 검사와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를 함께 받을 수 있으며 검사를 받은 고객은 유전자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결과가 취합된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질병에 취약한지, 어떤 약물에 좋은 반응을 보일지, 어떤 치료법이 가장 효과적일지를 병의원을 통한 예측 진단 서비스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질병을 피하기 위한 식습관, 운동 처방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추가적으로 유전자 및 마이크로바이옴 정보를 알고 싶다면 인근 지역의 협력병원을 통해 이미 확보된 ‘나의 유전자 빅데이터’의 결과를 추가적인 채혈 없이 간편히 받을 수 있다.
현재 EDGC는 다양한 헬스케어 기업과 연계해 고객과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협력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구축한 협력병원 및 이지놈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제공하는 280여 곳 병원과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이지놈은 EDGC가 구축하는 정밀의학협력병원에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등을 공급하고, 이에 대한 교육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조서애 ㈜이지놈 대표는 “이지놈과 EDGC의 전문 분야가 합쳐진 이번 협력으로 진단과 예방의학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생기고 의료 소비자 및 대중들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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