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광자매’ 고원희가 귀요미 뿜뿜 애교 만렙 막내딸로 변신한 첫 등장 현장이 공개됐다.
‘오! 삼광빌라!’ 후속으로 오는 3월 13일(토)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 중 벌어진 엄마의 피살 사건, 가족 모두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며 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코믹 홈드라마’다. ‘수상한 삼형제’ ‘왕가네 식구들’ ‘왜그래 풍상씨’ 등 초대박 시청률을 이끌며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던 ‘가족극 대가’ 문영남 작가가 약 2년 만에 주말극으로 복귀, ‘천명’ ‘동안미녀’ 등에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진서 감독과 합을 이뤄 또 한 번의 웰메이드 가족극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고원희는 ‘오케이 광자매’에서 도합 11단의 유단자로, 단순 명쾌하고 털털한 이철수(윤주상)의 셋째 딸 이광태 역을 맡았다. 이광태는 한 번도 취직한 적 없이 알바 인생을 살며 비혼에 욜로, 소확행 등 요즘 유행하는 건 몽땅 장착한 인물. 맛깔스런 연기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온 고원희가 ‘광자매’ 이광태 역을 통해 또 어떤 연기 변신을 이뤄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고원희가 유쾌, 상쾌, 통쾌한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는 필살 애교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이광태가 막내딸 귀요미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면. 이광태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 얼굴에 포갠 채로 거부할 수 없는 눈빛 공세를 펼치는가 하면, 온몸을 비틀면서 애원하듯이 부탁을 들어달라고 조른다. 또한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입술을 꾹 다물며 막내딸 특유의 귀여움을 표현하고 있는 것. 솔직, 명쾌하고 상큼발랄한 에너지의 이광태 모습이 오롯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이어질 ‘광자매’ 막내딸 광태의 활약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특히 고원희는 “광태는 단순 명쾌하고 감정 표현에 솔직하며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한, 도합 11단의 유단자다. 이렇게 생동감 넘치는 인물을 이전부터 해보고 싶었다”며 “이제는 맞춤옷을 입은 것처럼 제가 광태를 입었는지, 광태가 저를 입었는지 모르겠다. 광태 덕분에 연기를 할 때마다 너무 행복하다”고 자신이 원하던 캐릭터에 도전하게 된 기쁨을 전했다.
더불어 고원희는 “어렸을 때부터 문영남 작가님 작품을 보고 자랐어서 작가님의 작품을 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 정말 영광이다”라며 “운이 좋게도 너무나도 좋은 작품에 이렇게도 좋은 선생님, 선배님, 동료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과 설렘 가득한 마음이다”라고 광태 역을 맡게 된 남다른 행복함을 덧붙였다.
제작진은 “고원희가 아닌 이광태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고원희는 이광태 역에 완벽한 싱크로율 맞춤 연기를 펼쳐 현장을 달구고 있다”며 “허당스럽지만 귀엽고, 유쾌하면서도 화통한 셋째 딸 이광태로 나선 고원희의 맹활약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는 ‘오! 삼광빌라!’ 후속으로 오는 3월 13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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