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1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All Star 기업 및 SOC시설관리 부문 1위를 달성하여, 14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01년 동북아 허브공항을 목표로 개항한 이래 국민의 성원과 정부의 비전·정책 및 7만여 공항종사자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국제화물 3위, 국제여객 5위의 허브공항으로 도약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은 항공산업에 전례 없는 위기를 가져왔고, 공항의 편리성과 서비스뿐 아니라 방역 및 여객안전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3월 `COVID-19 Free Airport`를 선언하고 출입국 전 과정에 걸친 스마트 방역체계를 구축, 아태지역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방역인증을 획득하여 국가 대표 관문으로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항을 구현하는 등 신속한 위기대응 및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글로벌 공항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에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를 통한 대규모 화물실적 달성은 물론, 폴란드 신공항 해외사업을 수주하고 코로나19 위기대응 컨설팅 상품을 해외 공항에 수출하는 등 위기 속에서도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더불어 공사는 공항생태계 및 지역사회 전반의 조기 회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노력을 지속하며 `공공`의 역할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공항 생태계와 지역경제의 조기 극복을 위해 공항 입주기업에 대한 임대료 감면과 `인천공항형 일자리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공항 근로자 재취업을 지원하는 등 공항 일자리 이탈을 최소화하였으며, 공기업 최초로 취약계층에게 `인천공항과 가치가세` 지역화폐를 보급하고 소상공인에게 경영 안정화 자금을 공급하는 등 `신속, 즉각적인` 지역경제 복원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공사는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지원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인천공항과 가치(Value) 가세` 사회적경제 지원 모델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22년까지 사회적 경제조직 200개사 육성을 목표로, 올해는 70개 조직의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친환경 분야 사회적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함과 동시에 인천공항 내 팝업 매장을 오픈하여 사회적기업 생산·제조 물품을 세계인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게다가 공사는 `인천공항과 사람을 잇다`라는 비전에 걸맞게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영종국제도시 초·중학교 대상 방과 후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을 14년간 이어왔으며, 올해는 문화예술 인천공항과 연계하여 창의형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는 청년 일자리에 이어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신중년 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여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다문화 가정에 대한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도 시도하고 있다. `인천공항 가치점프`는 다문화가정 청소년(400명), 지역 대학생(100명), 사회인(공사 임직원 24명)으로 구성된 삼각 멘토링 사업이다. 대학생은 다문화 청소년의 학습공백 해소 및 정서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사회인은 대학생의 진로탐색 해결을 지원함과 동시에 다문화 청소년에게는 다양한 사회인을 접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여 사회 적응력을 제고하고자 한다.
이어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조기 은퇴로 인해 사회에서 설 곳을 잃어가고 있는 신중년(1973년 이전 출생자)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커뮤니티센터 `라운.지(Round.G)`를 조성하고 있다. `라운.지`는 신중년의 역량을 젊은 세대에게 전수하고, 지역의 전시회·공유주방 등 다양한 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지역 커뮤니티의 Hub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공항은 국제사회 기후변화 대응과 연계, 다양한 친환경 가치 창출 활동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사회책임 발전 구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으로 저탄소화 노력을 지속함과 동시에 몽골에 친환경 개량 난로를 개발 및 보급하여 온실가스 발생량을 저감하는 등 글로벌 공항 전문기업으로서 공사가 추구하고 있는 친환경 가치를 글로벌 사회로 확산하고 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양극화와 불균형이 더욱 심화되고 있어 공기업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개항 20주년을 맞이한 올해, 새로운 성장을 위한 혁신과 도전으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함은 물론 사회적 가치 확산 활동에 주력하여 공공의 역할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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