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 at Home’ 윤소희가 카이스트 출신 공대여신에서 먹방계 샛별로 거듭났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FiL ‘외식하는 날 at Home’ 첫 방송에서 윤소희는 “제가 웨이팅을 못 기다린다. 그래서 줄 서는 맛집을 꼭 먹어보고 싶다”는 고민을 들고 등장했다.
윤소희의 고민에 ‘외식하는 날 at Home’은 짚불 고기, 육개장, 만두 등 맛집 밀키트 3종과 일식 도시락, 베트남 쌀국수 등 배달 음식 2종을 준비했다. 짚불 고기는 3시간 웨이팅 맛집으로 출연진 모두 감개무량 했으며, 육개장은 홍윤화의 맛집으로, 일식 도시락은 정호영 셰프가 직접 배달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 중 윤소희의 재구매 픽은 일식 도시락이었다.
윤소희는 5가지 음식을 먹는 동안 행복해하며 폭풍 리액션으로 시선을 잡았다. 윤소희는 제가 고기는 6인분까지 먹는다”라며 “운동하는 친구들이랑도 먹고 했는데 그 때 ‘친구들이 너 이렇게 먹어도 괜찮냐?’고 물어서 고기는 괜찮다고 답한 적 있다”고 밝힐 만큼 남다른 먹방 내공을 자랑했다.
윤소희의 모습에 MC 김준현 홍윤화를 비롯해 외식 메이트 청와대 출신 강태현 셰프, 신동엽이 인정한 미식가 이자 스타일리스트 서정은은 “잘 먹는다”라고 입을 모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홍윤화는 “조만간 우리 쪽으로 올 가능성이 계속 보인다. 찐 먹프로다”라고, 김준현은 “말을 하면서 다음 숟가락을 준비하고, 준비가 다 되면 말을 끝낸다. 먹방계에 새로 떠오를 느낌이다”라고 대단해 했다.
이에 윤소희는 “인정받은 느낌이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사실 올 때 걱정했는데 정말 잘 들어가는 것 같다. 자제하고 싶은데…”고 자신도 놀라워했다.
그 뿐만 아니라 윤소희는 5글자 시식 평을 센스 넘치게 표현해 ‘외식하는 날 at Home’의 재미를 한 층 더 높여줬다.
‘외식하는 날 at Home’은 집에서 외식을 즐기는 딜리버리 홈스토랑. 코로나-19 시대 집콕 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내 집이 맛 집이 돼 배달 음식과 가정 간편식만으로 근사한 한끼를 만들어 줄 신개념 배달미식회를 통해 먹방에 공감을 더한 진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SBS F!L, 화요일 밤 11시 25분 SBS Biz,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SBS MTV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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