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김영광, 여심저격 표정재벌 10종 세트 공개

입력 2021-03-03 16:20  




배우 김영광의 여심을 저격하는 이른바 표정재벌 10종 세트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안아주고 싶을 정도로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삐친 모습부터 러블리하고 해맑은데다 능청맞은 모습까지 담은 사진 등 김영광의 무한 변신이 담겨있어 주목된다.

김영광의 소속사 와이드에스컴퍼니는 3일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에서 그가 파랑새 직진 연하남 한유현으로 변신한 사진과 함께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영광이 한유현으로 빙의 된 채 연기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3-4회에서 유현은 채무로 얽힌 반하니(최강희 분)에게 돈을 갚았으나 이를 인지하지 못한 그녀로 인해 사채업자들에게 억울하게 끌려갔던 상황.

이후에는 그녀가 자신의 어릴적 슈퍼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곤 직진 연하남의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아버지인 한회장(윤주상 분)의 회사인 조아제과에 조리원으로 취직하며 뒷목을 잡게 하는 등 큰 웃음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김영광의 다양한 표정이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그는 표정 연기의 달인인 짐 캐리도 울고 갈 다양한 표정과 연기로 웃음을 주는 한편, 삐치거나 능청 맞거나 때로는 해맑은 매력을 가진 유현 캐릭터를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런가하면 김영광의 본투비 훈훈함이 폭발하는 모습도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그는 극 중 상대역인 최강희 앞에서 세상 가장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는가 하면, 후배 최태환과 대본을 보고 함께 리허설을 해보는 등 해맑게 웃는 모습 등이 담겨있는 것.

최태환은 김영광이 연기하는 유현을 미행하는 조아제과 비서실 소속 신입사원 차승석을 맡았는데, 극중 두 사람은 아웅다웅함과 동시에 결국 최태환이 김영광에게 역으로 포섭당하는 상황을 만들어내 배꼽을 잡게 한 바 있다. 실제로 두 사람은 모델 시절부터 형-동생 인연을 이어왔던 사이로, 김영광이 최태환을 현재까지 각별하게 챙기며 촬영장 안과 밖을 따스하게 만들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김영광이 드라마 ‘안녕? 나야!’ 주연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미션 파서블’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해 겹경사를 맞았다. 드라마에서 표정재벌인 김영광의 무한 변신과, 대역 없이 100% 액션을 소화하며 온 몸으로 연기하는 그의 헌신적인 노력이 결과로 이어지며 빛을 발하고 있어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김영광이 주인공을 맡은 ‘안녕? 나야!’는 3일 5회가 방송되며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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