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조기진단 장비 제조기업 바이오다인이 상장 계획을 밝혔다.
바이오다인의 핵심 기술은 `블로윙(Blowing Technology)`이다.
블로윙 기술은 세포 검사에 사용하는 일종의 LBC(조직 세포를 액상 바이알에 채취, 슬라이드 박리 후 현미경으로 관찰) 방식으로, 기존의 침전식·필터식에 비해 핵 내부 물질을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해당 기술은 아시아와 유럽, 미국에서 특허받았다.
바이오다인의 LBC 진단 장비와 진단 시약 키트를 사용하면 체액, 소변, 뇌척수액 및 호흡기와 자궁경부 탈락세포를 채취, 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다.
임욱빈 바이오다인 대표는 "암은 조기에 진단되는 경우 5년 생존율이 크게 높아져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 규모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바이오다인 LBC 장비는 암의 조기진단 편의성과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장비에 사용되는 진단 시약 키트는 분자진단과 면역진단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오다인은 자궁경부암 자가진단 키트와 AI 진단 시스템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서는 글로벌 R&D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태국 고려)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공모 자금은 ●대량생산시설 구축 ●신규사업 투자 등에 집중된다.
수요 예측은 2·3일, 청약은 오는 8·9일에 진행한다.
총 공모주식수는 1,000,000주,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6,168,195주이다.
주관증권사는 대신증권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