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소지·흡입 혐의로 입건된 래퍼 킬라그램(본명 이준희)이 4일 "공인으로서 절대 하면 안 되는 짓을 했다"며 사과했다.
킬라그램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던, 혹은 저에 대해 전혀 모르시던 분들에게도 실망하게 해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잘못을 시인하고 증거 제출 등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며 "법적인 처벌도 당연히 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물의를 빚는 행동을 하지 않겠다. 더욱더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거듭 밝혔다.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킬라그램은 최근 대마초를 소지하고 흡연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전날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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