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즈가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아날로그’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버즈(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는 지난 4일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잃어버린 시간’의 타이틀곡 ‘아날로그’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스마트폰에 몰두해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어린아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 말미에는 혼란에 빠져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나오면서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타이틀곡 ‘아날로그’는 경쾌한 밴드튠 사운드의 곡으로 가사에는 시간의 흐름 속에 존재감을 잃어가는 것들에 대한 철학적인 고뇌를 담았다. 특히 ‘아날로그’는 이번 미니앨범을 관통하는 메시지이자 모티브가 된 주제이다.
버즈는 앞서 공개한 콘셉트 포토에서는 불안, 상실감으로 인한 염세주의를 회색빛으로 표현했으며, 두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는 긍정, 희망의 분위기를 담은 낙관주의를 밝고 강렬한 컬러로 표현했다. 버즈는 이번 미니앨범 ‘잃어버린 시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혼돈의 시간을 겪으면서 상실감을 느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버즈 미니앨범 ‘잃어버린 시간’에는 타이틀곡 ‘아날로그’를 비롯해 ‘그대라서’, ‘Lighthouse’, ‘비’, ‘위로’, ‘내일은’ 등 총 6트랙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는 버즈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남자를 몰라’,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등 명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이상준, 차길완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특히 메시지에 중점을 두고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만큼 전보다 한층 더 깊이 있는 버즈만의 독보적인 음악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버즈는 지난 3일부터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잃어버린 시간’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미니앨범에는 앨범 재킷 슬리브 케이스를 비롯해 CD 케이스, 고화질 북클릿, 단면 접지 포스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