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 3월 분양…1,538세대 대단지

전효성 기자

입력 2021-03-05 10:59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 조감도.
대우건설이 쌍용건설과 함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1-2번지 일원에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을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총 3개 단지로 구성되는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은 지하 2층~지상 26층, 17개 동, 1,538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59~103㎡의 870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인근에 기존 공급된 단지들과 신규 분양 예정 단지까지 더해 총 7,400여 세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대우건설은 지난해 전국에 3만 3천여 세대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2년 연속 민간건설사 주택공급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단지의 성적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설 창원시는 최근 뜨거운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 이 단지의 분양 소식에 더욱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창원시의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2월 현재 3.3㎡당 868만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2.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5,000세대 이상 적체됐던 미분양 물량도 올해 1월 861세대로 80% 이상 감소했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창원시는 이달 미분양관리지역에서도 해제된다.

특히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이 들어서는 창원 마산합포구는 비규제 지역으로서의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

이 단지의 경우 전매제한이 없고 재당첨과 거주기간, 세대주 여부 등의 1순위 청약 자격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우며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추첨제 물량이 85㎡ 이하 60%, 85㎡ 이상 100%에 달해 가점이 낮은 수요층에게도 당첨 기회가 충분히 제공될 예정이다.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은 입지적으로도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우선 탁 트인 조망권이 가장 큰 장점으로, 마창대교와 마산항의 수변 경관과 무학산과 추산근린공원 등 넓은 자연환경을 단지 내 일부 세대에서 조망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예정)을 포함해 교방초, 성호초, 마산의신여중, 합포고 등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여기에 서마산IC, KTX 마산역, 마산시외버스터미널 등의 교통여건이 잘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2025년에 개통 예정인 창원시 S-BRT 2단계 육호광장역이 가까워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등 대형 상업시설을 비롯해 중앙시장, 산호시장, 창원NC파크 등 다양한 생활기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창원의 부동산 시장이 최근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이 단지는 비규제지역인 마산합포구에 들어서는 만큼 일찌감치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마산항과 무학산의 자연환경 등 우수한 입지와 함께 브랜드파워까지 갖춘 단지로서 향후 지역을 대표할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의 견본주택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317-1번지에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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