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동 제품 제조사 재스퍼, 바이러스 잡는 간편한 카드로 세계시장 진출 노린다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된지 1년이 넘었다. 감염으로 인해 사망자가 많이 나타났고 국가경제가 크게 흔들릴 정도의 파장이 지속되고 있다. 국가와 국민 모두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잡기 위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매달리고 있고 속속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개인방역준수가 가장 큰 예방법으로 알려지면서 마스크와 더불어 방역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인천소재 항균동 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재스퍼는 비비거나 잡고만 있어도 세균과 바이러스가 사멸되는 카드형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캐처카드’라 불리는 이 제품은 국립 한경대 연구진의 연구결과 교차 감염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황색포도상구균을 10분안에 99.9% 사멸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이 제품은 천연적인 항바이러스 기능을 지닌 구리와 주석의 합금으로 만들어져 교차감염을 막아준다. 스마트폰 액정과, 엘리베이터 버튼, 문 손잡이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만지는 물건들 위에 올려놓고 쓰거나 사용후 카드를 만지는 것만으로도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유용하다"고 말했다.
재스퍼 담당자는 "구리비누 형태로 개발된 제품이 전세계적으로 몇 개가 있지만 카드 형태는 처음일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향후 미국과 중국, 유럽 등으로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