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베트남 증시는 0.01% 소폭 상승하며 1168.6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베트남 증시는 장이 열리며 1시간 이내에 13포인트 급락하며 불안감으로 출발했지만 이후 매수세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후 단숨에 낙폭을 메우고 큰 변동없이 0.17포인트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비엣스톡(vietstock)은 "지난 4 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1190선에 진입한 후 투자자들은 1200포인트에 대한 기대를 가졌으나, 전날 거래일(목요일)에 18포인트 급락하자 투자자들의 자신감도 함께 떨어졌다"고 전하며 "다만 희망적인건 VN지수가 급락세를 보여도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과 증시의 전반적인 상승 국면은 이를 단숨에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은 확인됐다"고 진단했다.
VN지수의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264개 종목이 상승하고 169개 종목이 하락했다. 총 거래액은 14조9900억 동(VND)으로 약 미화 6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VN30지수는 전날에 비해 -0.04% 빠지며, 1173.83포인트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 거래장에서는 10개 종목이 상승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VIC)은 -0.56%, 빈홈스(VHM)는 -1.60%, 빈리테일(VRE)은 개장가를 유지했다.
이어 마산그룹(MSN) 0.91%, 패트롤리맥스(PLX) 0.35% 상승한 반면, 노바랜드(NVL)는 -0.87% 하락으로 마감했다.
베트남 국유은행들의 경우 비엣콤뱅크(VCB) -0.93%,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도 -0.82%, 베트남은행(CTG) -0.78% 각각 하락했으나, 군사은행(MBB)은 0.74% 상승했다.
민간은행 부문 종목은 테크컴뱅크(TCB) 0.38%, VPB뱅크(VPB) 0.72%, 아시아커머셜은행(ACB) 0.15%으로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1.58% 오르며 259.80포인트를 기록했고,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77% 상승하며 78.56포인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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