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올해 공모주펀드 시장을 주목해야 할 이유로 IPO(기업공개) 활황을 꼽았다.
김후정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백신), SK아이이테크놀로지(배터리 분리막), 크래프톤(배틀그라운드), 카카오뱅크(인터넷뱅크), 카카오페이(페이), LG에너지솔류션(2차전지)등의 IPO가 예정돼 있다"며 "공모주 펀드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당국이 최소 청약 주수 이상을 신청한 투자자들에게 공모주의 50% 이상을 균등 배정하는 개편안을 발표했다"며 "IPO가 활성화될수록 IPO 경쟁률은 크게 높아지게 되는데 이런 상황에서 공모주 펀드가 공모주 투자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IPO 펀드(해외펀드 포함)의 1년 수익률은 12.6%로 2019년의 2.6%보다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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