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의 모든 음원을 담은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riginal Sound Track)이 8일 오후 6시에 전격 공개된다.
나도 모르게 시작된 하나의 로맨스를 그린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일깨울 뿐만 아니라, 깨알 같은 오피스물의 재미까지 더하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설렘과 힐링을 선사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이제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드라마의 감정선을 극대화한 OST 역시 화제를 모았다. 국내 최정상의 가수들이 참여한 총 7곡의 OST는 드라마의 분위기를 이끌며 발매와 동시에 큰 사랑을 받은 것.
몽환적이고 매혹적인 음색을 지닌 밴드 넬(NELL)의 보컬리스트 김종완이 참여한 ‘나는 그래(Lean On Me)’를 시작으로, 풍부한 감성의 섬세한 보컬리스트 산들이 참여한 서정적인 피아노 아르페지오와 독백하듯 뱉어내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발라드곡 ‘만져져 (I Feel You)’, 따뜻한 모던락 밴드 사운드에 여자친구 은하의 청아한 목소리가 곡에 활기를 불어넣은 `설레 (Pit-A-Pat)’, 팝 적인 기타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드럼&베이스 연주가 돋보이는 `너에게 (To You)`는 최고의 소울 보컬리스트 김태우가 가창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색다른 보이스를 선보인 유성은은 몽환적인 일렉 기타 사운드와 유려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너의 눈에 내가 살아 (I Live in Your Eyes)’로 귀를 사로잡았고, `CHEEZE(치즈)`의 부드러운 보컬에 꿈을 꾸고 있는 듯한 몽환적인 사운드가 더해져 모던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낸 `아이 (Daydream)’, 가창력을 폭발시킨 벤이 화려하게 수놓은 모던락 기반의 발라드 트랙 `떠나요 (Leave Me)’까지 총 7개의 트랙을 담았다.
또한 드라마의 분위기와 감정선을 돋보이게 한 37곡의 스코어 음악은 김준석, 정세린 음악감독과 무비클로저가 의기투합한 작품. 풋풋한 설렘과 가슴 먹먹한 애틋함까지, 극의 몰입도에 힘을 더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쏠린다.
한편,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오는 9일 밤 9시에 마지막화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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