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즈가 컴백 하루 전 미니앨범의 재킷 촬영 비하인드를 선공개했다.
버즈(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는 지난 8일 공식 SNS를 통해 10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세 번째 미니앨범 ‘잃어버린 시간’ 재킷 비하인드 사진을 선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공개된 비하인드에는 흑백의 이미지로 사라진 안식을, 컬러 포인트로 새로운 희망을 표현했던 버즈 멤버들의 사진이 담겨 있다. 특히 화보를 방불케 하는 중후한 매력과 다채로운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경쾌한 밴드튠 사운드와 철학적 고뇌를 담은 타이틀곡 ‘아날로그’를 비롯해 버즈 특유의 감성을 살린 록 발라드 ‘그대라서’, 등대처럼 아낌없이 주는 사랑을 노래한 ‘Lighthouse’, 희망차고 밝은 분위기의 ‘비’, 흥겨운 록 사운드와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위로’, 강렬한 디스토션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내일은’까지 다채로운 트랙을 수록했다.
버즈는 앞서 공개한 콘셉트 포토에서는 불안, 상실감으로 인한 염세주의를 회색빛으로 표현했으며, 두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는 긍정, 희망의 분위기를 담은 낙관주의를 밝고 강렬한 컬러로 표현했다. 버즈는 이번 미니앨범 ‘잃어버린 시간’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혼돈의 시간을 겪으면서 상실감을 느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버즈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남자를 몰라’,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등 명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이상준, 차길완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특히 메시지에 중점을 두고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만큼 전보다 한층 더 깊이 있는 버즈만의 독보적인 음악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버즈 민경훈은 지난 6일 JTBC ‘아는 형님’에서 이번 미니앨범 ‘잃어버린 시간’의 타이틀곡 ‘아날로그’ 라이브를 최초로 선보였다. 이후 라이브 영상은 네이버TV 인기 동영상에 오르는 등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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