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강원 평창에서 일가족 9명을 포함해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들 중 10명은 최근 서울에서 가족 병문안을 위해 평창 진부면을 방문한 확진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9명은 부모와 형제 등 가족이고, 나머지 1명은 가정방문 요양보호사로 확인됐다.
11번째 확진자는 세종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병상을 확보하는 대로 확진자들을 입원 치료할 예정이다.
평창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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