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1' 고스트나인, 미니 3집 감상 포인트 셋 #독창적 세계관 #오감만족 '서울' #스펙트럼 개척

입력 2021-03-10 06:52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고스트나인(황동준, 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태승, 이진우)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NOW : Where we are, here (나우 : 웨어 위 아, 히어)`를 발매하고 올해 첫 활동을 시작한다. 고스트나인의 새로운 매력과 잠재력이 돋보일 새 앨범의 감상 포인트 세 가지를 꼽아봤다.

◆전작은 전초 단계, 고스트나인의 본격적인 세계관 시작

고스트나인은 지구의 속이 비어 있고, 양극인 북극과 남극 사이에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존재한다는 `지구공동설`을 바탕으로, 지구 내부 세계에 살던 고스트 캐릭터가 지구로 와 고스트나인 소년들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바탕인 세계관을 갖고 있다. 전작 `PRE EPISODE 1 : DOOR (프리 에피소드 1 : 도어)`와 `PRE EPISODE 2 : W.ALL (프리 에피소드 2 : 월)`을 통해 `세상을 향한 문을 열고 마주한 벽을 넘어서겠다`는 당찬 패기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그것을 뛰어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지금(NOW)의 고스트나인`을 주제로 고스트나인의 독창적인 세계관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앨범은 지금 고스트나인이 존재하는 `서울(here)`에서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함께 하는 설렘 이면에 기나긴 어둠과 시련 속에서도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 `여기 서울(here)`에서 지금 이 순간을 빛내려는 서사가 기록되어 있다.

◆`NOW` 시리즈의 서막, 타이틀곡 `SEOUL (서울)`

24시간 잠들지 않는 화려한 도시 `서울`을 테마로 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SEOUL (서울)`은 고스트나인이 지금 매 순간순간을 살아가는 곳으로, 고스트나인의 시선에서 `우리가 만날 서울`을 이야기한다. 트렌디한 비트 위에 강렬함과 감미로움을 넘나드는 고스트나인의 목소리로 채워진 EDM 기반의 팝 댄스 트랙으로 눈앞에 서울의 찬란함과 속도감을 그려내듯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고스트나인의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공개하는 `NOW` 시리즈의 첫 신호탄임은 물론, 지금 고스트나인이 존재하는 `여기 서울`에서의 여정으로 고스트나인만의 음악적 아우라와 다채로운 스토리텔링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新 개척돌`의 넓은 음악 스펙트럼

고스트나인은 독특한 세계관과 참신한 심벌 캐릭터 글리즈 론칭, 케이팝 아티스트 최초로 서울의 랜드마크인 63빌딩 데뷔 무대와 부산 헬리포트 쇼케이스 등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며 주목받았다. 또 전작 앨범을 통해 비주얼, 보컬, 퍼포먼스 삼박자를 고루 갖춘 완성형 그룹의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9월 데뷔 후 세 번째 미니 앨범으로 돌아온 고스트나인은 인트로 트랙 `Trigger (트리거)`와 타이틀곡 `SEOUL (서울)`, 수록곡 `UNO (우노)`, `Starvoy (스타보이)`, `Hide & Seek (하이드 앤 식)`, `Monday to Sunday (먼데이 투 선데이)`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된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개척하는 그룹으로 존재감을 떨칠 것을 예고해 고스트나인의 이번 활동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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