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6일,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인 잭 도시가 NFT 방식으로 내놓은 트윗 게시물이 250만 달러(약 28억원)의 호가를 기록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일론 머스크의 아내인 그라임스는 NFT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그림 10점을 판매해 580만 달러(약 65억원)를 벌어들였다. 이처럼 최근 NFT 관련 테마 프로젝트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되면서, NFT기술을 이용하는 셀럽들의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NFT란 Non-Fungible Token의 약자다. 비트코인 등 일반적인 암호화폐와 다르게 각각의 토큰이 고유한 값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유일하다`는 특성을 바탕으로 미술 작품 및 게임 아이템 등 다양한 곳에서 NFT가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열풍을 등에 업고, NFT 관련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시스케이프 네트워크(Seascape Network)가 디파이와 NFT 그리고 게임을 결합해 NFT 영역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NFT가 단순히 미술 작품이 아닌 추가적인 유틸리티를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이 그 이유다.
지난 2월 4일, 시스케이프는 사용자들이 유동성 채굴(Liquidity Mining)을 하면서 NFT까지 획득할 수 있는 디파이(DeFi) 미니게임 `프로핏 서커스(Profit Circus)`를 론칭, 프로핏 서커스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은 시스케이프 네트워크의 NFT를 얻을 수 있고, 유동성 채굴로 획득할 수 있는 수익이 클수록 추가적인 CWS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시스케이프는 이런 방식으로 수집된 NFT는 트레져랜드(Treasureland)나 오픈오션(OpenOcean)와 같은 NFT 시장에서 거래되거나 향후 공개 예정인 세 번째 미니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에 따르면, 시스케이프 플랫폼은 올해 상반기 출시될 NFT 브롤(Brawl)을 포함, 총 3개의 DeFi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핏 서커스 다음으로 론칭되는 브롤을 통해 유저들은 스테이킹한 $CRW에 비례해 서로 다른 희귀도를 가진 NFT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해당 NFT도 프로핏 서커스에서 얻을 수 있었던 NFT처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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