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JUN. K(준케이)가 10일 일본 새 미니 앨범 ‘THIS IS NOT A SONG’(디스 이즈 낫 어 송)을 발표했다.
미니 5집 `THIS IS NOT A SONG`에는 지난해 6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한 디지털 싱글 `THIS IS NOT A SONG`의 타이틀곡 `THIS IS NOT A SONG, 1929`(디스 이스 낫 어 송, 1929)과 수록곡 `Moon Light, 2003`(문 라이트, 2003), `Magritte In My Room, 2013`(마그리트 인 마이 룸, 2013), `Hide and Seek, 1995`(하이드 앤드 시크, 1995)를 실었다.
이번 앨범은 버전별 특별 트랙을 수록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초회 생산 한정반에는 보너스 트랙으로 `River Flows, 1971`(리버 플로우스, 1971)과 `In The Car, 1981`(인 더 카, 1981)을 담았다. 통상반은 `THIS IS NOT A SONG, 1929`의 인스트루멘탈 버전을 수록했고, 팬클럽 한정반에는 `THIS IS NOT A SONG, 1929`의 로파이 리믹스 버전이 자리했다.
신보 `THIS IS NOT A SONG`은 발매 직후인 10일 오전 기준 일본 아이튠즈 내 K팝 앨범 차트와 팝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종합 앨범 차트 3위에 오르는 등 탄탄한 현지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 5일에는 2PM 일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수록곡 `Hide and Seek, 1995`의 스페셜 비디오를 깜짝 공개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영상에는 JUN. K만의 섬세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멜로디와 곡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독특한 그래픽 효과가 표현돼 이목을 사로잡았다.
JUN. K는 지난해를 뜨겁게 달군 역주행 히트곡 2PM의 `우리집`을 작사, 작곡한 장본인으로, `미친거 아니야?`를 비롯해 2PM 활동곡들을 프로듀싱했다. 이번에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일본 미니 5집 전곡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한편 2PM은 완전체 컴백에 앞서 전역한 멤버들을 필두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예능 방송 출연, 앨범 발매 등은 물론 군백기(군대+공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선보이며 2PM만의 개성과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집’ 열풍을 일으키며 K팝 가요계에 존재감을 과시한 이들이 보여줄 새로운 에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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