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11일 창원공장에서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을 위한 도장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과 로베르토 렘펠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이하 GMTCK)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 김성갑 금속노조 한국GM지부 지부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카허 카젬 사장은 "한국GM은 지난 2018년 이해관계자들과 한 약속을 이행해 오고 있으며, 창원 신도장공장 완공은 약속 이행의 이정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창원 공장의 투자로 약속한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창원공장에 신축된 신규 도장공장은 8만㎡ 면적 규모의 3층 높이로 지어졌으며,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다.
또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와 환경 친화적인 설비 구축 등 최상의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GM은 차세대 글로벌 신차를 위한 창원 공장 내 시설 투자를 지속해 향후 한국GM 경영정상화를 위한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CUV) 차량을 2023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원공장 내에는 프레스 라인, 차체 라인, 조립 라인 등 여러 신규 설비에 대한 설치 공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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