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러셀2000이 19% 상승하며 중소형주가 우직한 성장세 보여주고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시장이 금리와 부양책 기대감에 경기 순환주에 집중을 하게 되어 자칫 이 `소형주`들을 놓칠 수도 있텐데요.
총 466개 미국 펀드 포트폴리오에서 RCB캐피털이 꼽은 소형주 인기 15개 종목을 정리했습니다.
△1위~5위
대세는 헬스케어 분야 기업들이었습니다. 소형주 펀드 포트폴리오에 가장 많이 등장한 이름은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EBS)입니다. 작년에 존슨앤존슨,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생산 계약을 맺은 기업입니다. 대규모 계약을 성사 시켰음에도 주가는 대체로 90달러 선에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현재 애널리스트 셋에 둘 정도가 매수 의견 제시했습니다.
2위 리시아 모터스 (LAD), 3위 LHC그룹(LHCG), 4위 레플리젠(RGEN)
5위 헬스에쿼티(HQY)는 의료비용 저축을 돕는 기업인데요. 이달 초에 소프트웨어 업체 LUUM을 인수해 상품 개발에 도움이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 최근 증여를 통해 대차대조표 관리도 탄탄히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6위~10위
헬렌 오브 트로이(HELE), 나테라(NTRA), Q2홀딩스(QTWO), 헬로자임 테라퓨틱스(HALO), 네오지노믹스(NEO)
△11위~15위
옴니셀(OMCL), AMN 헬스케어 서비스(AMN), 블루 프린트 메디슨스(BPMC) 등 헬스케어 관련 종목
리스트의 또다른 흐름은 코로나로 인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였습니다. 코로나19 가속화하는 탈도시화 흐름에 따라 사이트원 랜드스케이프 서플라이(SITE)와 같은 조경용품 도매상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봤습니다. 또 코로나 시기 주거 환경을 개선하려는 소비자들의 욕구도 커지면서 특히 DIY(Do It Yourself)가 대세인데요. 사람들이 직접 집을 꾸미며 필요할 목재 대체 복합 간판, 난간, 기타 실외 용품 제조 기업 트렉스(TREX)에도 관심이 모였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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