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오름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제 지표 개선, 경기회복 기대감, 바이든 정부의 부양책 영향으로, 2월 후반부터 미국 10년물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고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금리 상승이 지속할 거란 관측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 흐름이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가치주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몇 가지 종목을 꼽았습니다.
앞으로 EPS 성장이 예상되면서, 금리 상승장에서도 긍정적일 가치주 다섯 종목을 알아보겠습니다
△ 아메리소스버겐(ABC)
미국 3대 제약 유통업체 중 하나로, 제약회사와 약국들 사이 유통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는은 헬스케어주에 장기적인 EPS 성장이 예상된다고 봤습니다. 또 헬스케어주가 금리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금리 상승장 속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시그나(CI)
미국 보험회사입니다. 보통 은행이나 보험사의 수익성을 따질 때 순이자마진(Net Interest Margin)을 봅니다. 자산당 이익률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금리가 오르면 함께 오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시그나를 요즘 장세의 수혜주로 평가했습니다.
△ 마켈(MKL)
미니 버크셔 헤서웨이, 베이비 버크셔 헤서웨이 등의 별명을 가진 복합 홀딩 기업입니다. 보험, 재보험과 같은 금융 사업들을 주로 하는 기업입니다. 올해 들어 주가가 12% 상승했습니다.
△ 브라이트하우스 파이낸셜(BHF)
미국 지역 은행으로, 최근 금융주에 투자가 몰렸는데도 아직 주가가 저렴한 편으로 봤습니다.
△ 루멘텀 홀딩스(LITE)
애플에 아이폰용 3D 센서 공급 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3D 센싱 카메라 모듈의 핵심 부품 VCSEL(Vertical Cavity. Surface Emitting Laser)을 생산합니다. 올해 들어 주가가 6% 정도 빠지며 다소 고생했지만, 앞으로 주가는 금리 상승에 긍정적 상관관계를 보일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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