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역사적인 부산 초연 5월 20일 개막…4월 1일 첫 티켓 오픈

입력 2021-03-16 13:40  




브로드웨이의 거대한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가 5월 20일 드림씨어터에서 역사적인 부산 초연 개막을 확정하고 4월 1일 오후 2시 드디어 첫 티켓을 오픈한다.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의 공연을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티몬, 예스24, 멜론티켓, 옥션, 티켓11번가, 페이북에서 예매할 수 있다. <위키드> 멤버십과 드림씨어터, 티몬 회원들은 선예매 혜택이 예정되어 있으며 자세한 예 정보는 공식 SNS 및 각 예매처에서 추후 공지 예정이다.

브로드웨이의 거대한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가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극장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초연을 확정지었다. 54번의 매끄러운 장면전환, 5000개의 그린 LED 라이트, 12.4m의 타임드래곤 세트, 350여벌의 의상등 오리지널 스케일 그대로 공연될 예정이다.

2012년 한국 초연 이래 9년 만에 성사된 부산 공연은 서울, 대구에 이어 한국에서 3번째로 <위키드>가 공연되는 도시다. 매 시즌마다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위키드 열풍’을 일으킨 킬러 콘텐츠 <위키드>는 거대한 스케일과 규모로 최소 4주 이상의 공연이 되어야 하며 오리지널 무대 그대로 연출하기 위해서는 최신 메커니즘을 구현할 수 있는 공연장이 아니면 성사되기 어려운 작품. 2019년 4월 드림씨어터 개관 라인업으로 공개된 이후부터 공연 문의가 빗발쳐왔던 <위키드>는 부산에서 이번 시즌의 마지막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드림씨어터는 역대 지역 뮤지컬 흥행 기록을 경신한 <라이온 킹>, <오페라의 유령>에 이어 세계적인 히트 콘테츠 <위키드> 부산 초연까지 성사시켰다. ‘오랜 시간 손꼽아 기다린 작품’으로 <위키드> 개막 소식을 기다린 부산 및 인접 지역 공연 관객들에게는 오리지널 스케일, 한국 톱 클래스 배우들의 열연으로 만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다.

공연된 전 세계 모든 도시의 박스오피 기록을 갈아 치운 <위키드>는 특히 현재 공연 중인 서울 시즌에서 티켓 오픈마다 솔드 아웃 회차가 다수 나올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어 부산 관객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관객들의 유입도 예상되고 있어 또 어떤 새로운 기록을 낳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1세기에 탄생한 최고의 히트 콘텐츠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 2003년 초연 이래 공연된 모든 도시의 흥행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우고 있으며 전 세계 16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6천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관람했다. 브로드웨이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단 세 작품 중 금세기 초연작으로는 <위키드>가 유일하다. 54번의 매끄러운 장면전환, 12.4m의 거대한 타임 드래곤, 날아다니는 원숭이, 350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등의 화려한 무대와 ‘Defying Gravity’, ‘Popular’ 등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한 수려한 음악으로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100여 개의 메이저 상을 수상했다.

옥주현, 정선아를 비롯해 손승연, 나하나, 서경수, 진태화와 베테랑 배우 남경주, 이상준, 이소유, 김지선, 이우승, 그리고 주목받는 신예 전민지, 임규형이 출연하고 있다. <위키드>는 5월 2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구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되며 5월 20일 드림씨어터에서 개막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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