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음색으로 주목받고 있는 밴드 기프트가 16일 미니앨범 ‘넌 나에게’를 발매한다.
기프트의 3번째 미니앨범 ‘넌 나에게’는 힘들었던 지난해를 보내며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주던 주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앨범으로 기프트가 전곡 프로듀싱에 나섰다.
타이틀곡 ‘넌 나에게’는 쓸쓸했던 일상이 너로 인해 새로운 색으로 칠해져 간다는 내용을 가사로 담았다. 작사, 작곡에 참여한 보컬 이주혁은 “녹음하면서 사운드와 멜로디에 신경을 많이 쓴 곡이다. 지금까지 기프트의 곡과는 다른 다이내믹한 편곡으로 완성되어 가사와 멜로디에 귀 기울여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 밖에도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는 사람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그런 사람’, 어디든 갈 수 있던 여행이 팬데믹 상황에 접어들면서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을 담은 ‘하늘 바람 별 그리고 여행’, 지난 2월에 발매되었던 ‘좋은 꿈일 것 같아’까지 총 4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지난 싱글 ‘좋은 꿈일 것 같아’와 이어지는 ‘넌 나에게’ 앨범아트는 ‘우는 아이’ 작품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류영봉 작가가 작업에 참여해 앨범이 가진 따뜻하고 기분 좋은 무드를 한층 극대화 시켰다.
밴드 기프트는 이주혁(보컬), 김형우(베이스), 정휘겸(드럼) 3인조로 구성됐으며 2017년 결성 후 다수의 경연 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보컬 이주혁은 MBC ‘듀엣가요제’ 우승과 왕중왕전 참가 이력이 있으며 2019년 JTBC ‘슈퍼밴드’에서는 이주혁과 김형우가 보컬과 베이스 연주자로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 1월 종영한 Mnet ‘포커스’에서는 ‘기프트’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고 준우승까지 차지하며 2021년 성장이 기대되는 밴드로 주목 받고 있다.
기프트는 CJ문화재단에서 제작한 ‘아지트 라이브 프리미엄’을 CGV에서 상영 중이며, 앨범 발매 후 지속적인 활동으로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CJ문화재단 ‘튠업’의 제작지원으로 만들어진 기프트의 3번째 미니 앨범 ‘넌 나에게’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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