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전문기업 서래스터, 신규 브랜드 밀키트전문점 '이지쿡' 런칭

입력 2021-03-16 15:50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외식보다 `집밥`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특히 준비된 재료에 물을 붓고 끓이기만 하면 완성되는 `밀키트(간편식)`는 1~2인 가구와 2030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국내의 반조리 간편식 제품은 지난 해 9월까지만 해도 270여개에 불과했으나 올해 2월에는 1010개가 넘으며 시장의 팽창 속도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존 외식업 브랜드들이 밀키트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지난 3월 5일 동대문 회기동에 1호점을 오픈한 `이지쿡`은 외식업 전문기업 서래스터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밀키트 전문 브랜드다.

`라면보다 쉬워요`를 모토로 하는 이지쿡은 3~4인분 기준으로 형성되어 있던 기존 밀키트 제품의 구성과 가격대를 전면적으로 개편하여 1~2인 가구가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제품부터 개발했다. △부대찌개 △제육볶음 △닭갈비 등 집밥 메뉴와 △대창전골 △대창지리 등 홈파티에 적합한 요리,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이 인상적인 △닭볶음탕 △찜닭 등 다채로운 한식 요리를 선보인다.

오픈 전부터 주목받았던 이지쿡은 오픈 행사로 1만원 이상 고객에게 달걀 10구 1판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매장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제품을 둘러보고 구매한 소비자들은 가성비는 물론 맛과 편의성까지 모두 잡은 상품에 높은 만족도를 표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래스터는 서래갈매기 650호점과 일차돌 130호점 등 다양한 외식업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런칭하고 이끌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1분기 신규 브랜드 런칭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미 오픈한 이지쿡 1호점에 이어 1분기 중 치킨 전문 브랜드 `치킨프리덤`을 런칭하고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국내 외식 문화를 주도해 나갈 전망이다.

서래스터 관계자는 "이지쿡 1호점의 성공에 확신을 얻은 만큼, 앞으로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 각지에 지점을 늘려나가 밀키트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지쿡이 집밥 가정식 전문브랜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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