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베트남 증시는 0.39% 하락하며 1179.90포인트로 마감했다. VN지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18거래일 연속 매도세가 이어진 날로 1180선도 지키지 못하고 4.66포인트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지난 3월 4일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폭이다.
VN지수의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297개 종목이 상승하고 162개 종목이 하락했다. 총 거래액은 전날 거래일과 비슷한 수준으로 15조3100억 동(VND) 미화 6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VN30지수도 0.25% 하락하며, 1187.84포인트를 기록했는데 30개 종목 중 22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VIC)은 -0.57%, 자회사인 빈홈스(VHM)는 -0.30% 하락한 반면, 빈리테일(VRE) 1.02% 상승했다.
이어 사이공맥주(SAB) 2.03%, 패트롤리맥스(PLX)는 1.23% 상승을 보였지만, 마산그룹(MSN) -0.57%, 노바랜드(NVL) -1.22%로 각각 하락했다.
베트남 국유은행들의 경우 비엣콤뱅크(VCB) -0.62%,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1.40%, 베트남은행(CTG) -0.79%, 군사은행(MBB)은 -0.87%로 모두 하락하며 마감했다.
민간은행 부문 종목은 테크컴뱅크(TCB) -0.62%, VPB뱅크(VPB) -1.00%, 아시아커머셜은행(ACB) -0.15% 하락하며 은행 종목들이 이날 장의 상승세를 막았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25% 오르며 275.88포인트를 기록했고, 비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14% 소폭 상승한 80.93포인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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