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드 홈'에 대한 관심 증가... 홈퍼니싱 브랜드 '마켓비' 주목

입력 2021-03-17 10:34  


집에 머무는 것이 일상이 되면서 주거공간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홈오피스, 여러 커피용품들로 채워진 홈카페, 운동기구들을 배치한 홈짐, 빔 프로젝터와 스크린이 설치된 홈시네마 등 휴식처라는 집의 기본 기능에 각자의 취향과 개성이 더해져 그 기능이 다양화되고 있다.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저서 `트렌드 코리아 2021`에서 이처럼 집의 기능이 겹겹이 추가되는 현상을 `레이어드 홈`으로 표현했다. 특히 집을 이상적으로 만들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랑하는 MZ세대가 레이어드 홈 트렌드를 빠르게 진행시키고 있다.

집이라는 공간의 기능이 확장되며, 홈 인테리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중요 시장으로 떠올랐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홈 인테리어 시장은 2016년 12조 5,000억원 규모에서 2023년 18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러한 전망에 힘입어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홈퍼니싱 분야가 주목받고 있으며, 감각적인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이 강점인 홈퍼니싱 브랜드 마켓비의 대리점 개설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2만 개 이상의 폭넓은 라인업과 매월 150여 개의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강점은 `레이어드 홈`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공략하기에 적합하다는 평이 따른다.

관계자는 "인지도 높은 브랜드임에도 가맹비, 로열티 같은 부담금이 없어 계약 성사율이 높은 편"이라며, "초기 자본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과 더불어 매장 인테리어 지원, 최대 30%에 이르는 마진율로 대리점주와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뿐만 아니라 개설 이후에도 영업지원, 판매장려금 등 대리점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샵인샵 형태의 대리점 개설도 늘고 있다. 샵인샵 매장은 기존 공간에 마켓비 제품을 진열하는 것만으로 추가매출이 발생 가능할 뿐 아니라, 매장 자체가 더욱 다채로워 보이는 장점이 있다. 과도한 매장오픈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대리점주의 개성을 반영하여 판매제품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3040대 젊은 점주들의 호응이 높다.

관계자는 "세계적 가구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 출시, 글로벌 제조사가 보장하는 우수한 품질, 비교할 수 없는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온라인 매출 뿐 아니라, 오프라인 대리점 매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실효성 있는 본사의 지원 정책으로 오픈 6개월 만에 월 매출 3억 이상을 달성하는 등 성공 매장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샵인샵 매장에 대한 문의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마켓비는 특정 종류의 제품 또는 특정 수 이상의 제품을 필수로 판매해야 한다는 제품할당제가 없기 때문에 신규 대리점주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출발한 홈퍼니싱 브랜드 마켓비는 현재 오픈 예정 매장을 포함, 전국 30개 대리점을 운영 중이다. 또한 미얀마 대리점을 시작으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매장 개설도 진행되고 있다. 대리점 개설과 상품 유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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