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드리핀(DRIPPIN)이 화려한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드리핀(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은 지난 16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베러 투모로우(A Better Tomorrow)’를 발매하고, 같은 날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컴백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컴백 쇼케이스는 한정된 인원 안에서 대면으로 진행됐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QR 체크인, 체온 측정, 좌석 간 거리 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두 번째 미니앨범 ‘어 베러 투모로우(A Better Tomorrow)’의 수록곡 ‘페이트(FATE)’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드리핀은 “데뷔 때는 물론 이번 쇼케이스까지 대면으로 만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고 행복합니다. 팬 여러분들과 재미있게 활동하고 싶습니다”라며 행복한 컴백 소감을 밝혔다.
또 새 앨범에 담은 메시지에 대한 질문에는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단어가 ‘의지’입니다. 드리핀이라는 이름으로 데뷔를 하고, 여러 활동을 하면서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발판 삼아 좀 더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미니 2집 수록곡 ‘위드아웃 유(Without U)’ 무대를 선보인 드리핀은 청량하면서도 소년미 넘치는 매력은 물론, 곡에 맞는 귀여운 표정 연기로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드리핀은 ‘영 앤 리치’ 콘셉트로 화제를 모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소개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영 앤 리치’하면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리치’를 많이들 떠올리시는데, 저희는 뚜렷한 목표와 꿈이 있는 소년들의 정신적인 ‘리치’를 표현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쇼케이스의 하이라이트는 타이틀곡 ‘영 블러드(Young Blood)’ 무대였다. 드리핀은 파워풀하고 디테일한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하며 자신들만의 당찬 패기와 의지를 보여줬다.
끝으로 드리핀은 “보고 싶은 만큼 진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데뷔 앨범 때보다 더욱더 성장하고 멋있는 모습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즐기면서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하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트위터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누적 시청자 수 65만 8천 명을 기록, 뜨거운 열기를 입증하며 드리핀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한편, 드리핀은 신곡 ‘영 블러드(Young Blood)’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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