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식 손떨림 방지 지원
6,400만 고화소 쿼드 카메라 탑재
3월 17일 부터 전세계 출시
삼성전자가 17일 온라인을 통해 `삼성 갤럭시 어썸 언팩`을 열고 `갤럭시 A` 시리즈 스마트폰 3종을 공개했다.
삼성이 갤럭시A 시리즈에 대해 글로벌 언팩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날 공개된 `갤럭시 A52`·`갤럭시 A52 5G`·`갤럭시 A72`는 6,400만 화소 렌즈를 포함한 후면 쿼드 카메라,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대용량 배터리, 방수방진을 지원하는 것이 강점이다.
먼저 6,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를 탑재해 생생하고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AI 기술 기반의 장면 최적화 기능을 활용하면 음식, 풍경, 반려동물 등 30개의 피사체와 배경을 최적화된 설정으로 촬영할 수 있다.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도 추가돼 흔들림이 적은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얻을 수 있다.
촬영의 즐거움을 더 하는 카메라 기능도 적용했다.
기본 카메라에서 바로 스냅챗의 다양한 AR 렌즈 효과를 활용해 독특한 사진이나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펀(Fun)` 모드를 처음으로 넣었다.
`갤럭시 A52·A52 5G`는 후면에 6,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 쿼드 카메라를,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 A72`는 후면에 6,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3배 광학 줌 촬영을 지원하는 800만 화소의 망원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 쿼드 카메라를,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 A52`와 `갤럭시 A72`는 90Hz, `갤럭시 A52 5G`는 120Hz의 화면 주사율을 지원해 웹 페이지를 스크롤하거나 동영상을 감상할 때 더욱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화면주사율은 초당 얼마나 많은 장면을 보여주는지를 나타내는 단위다.
`갤럭시 A52·A52 5G`·`갤럭시 A72`는 각각 4,500mAh와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는 물론 최대 1TB 용량을 지원하는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을 탑재했다.
아울러 IP67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색상은 어썸 바이올렛, 어썸 블루,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4가지다.
`갤럭시 A52·A52 5G`·`갤럭시 A72`는 3월 17일 유럽을 시작으로 전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출시되는 제품 사양과 색상은 국가별로 다를 수 있다.
유럽 출시 가격은 A52는 349유로(약 47만원), A52 5G는 429유로(약58만원), A72는 449 유로(약 60만원)다.
국내 출시 여부와 일정은 미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최첨단 기술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혁신 기술의 대중화를 선도해 왔다"며 "`갤럭시 A52·A52 5G`·`갤럭시 A72`는 소비자들이 원하고 기대하는 최신 혁신과 강력한 기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삼성의 의지를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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