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베트남 증시는 0.52% 오른 1186.0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로써 VN지수는 2주 만에 최고치를 다시 기록했다.
VN지수는 오전 장 한때 1180선을 보이다가 장 막판 상승하며 6포인트를 올리며 마감했다. 지난 5거래일 동안 총 4거래 장에서 1180선 마감을 보였다.
비엣스톡(Vietstock)은 "이날 외국인 순매도액이 지난 6거래일 중 최고치를 기록한 1억 동(VND)을 넘겼지만(1조100억 동(VND) 미화 약 4천4백만 달러), 은행 종목의 상승 견인과 투자심리 개선 등으로 지난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VN지수의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257개 종목이 상승하고 190개 종목이 하락했다. 총 거래액은 전날 거래일과 비교해 3.4% 증가한 15조8000억 동(VND)으로 약 미화 7억 달러를 기록했다.
VN30지수도 0.47% 오르며, 1193.45포인트를 기록했는데 3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VIC)은 -0.66%, 자회사인 빈홈스(VHM)는 -0.20% 하락한 반면, 빈리테일(VRE) 0.14% 상승했다.
이어 사이공맥주(SAB) -0.78%, 패트롤리맥스(PLX)와 마산그룹(MSN)은 개장가를 기록했고, 노바랜드(NVL)는 -0.49% 하락했다.
업종별로 부동산업 -0.25%, 도매업 0.18%, 증권업 0.31%, 보험업 0.04%, 정보통신업 0.13% 등을 보였다.
베트남 국유은행들의 경우 비엣콤뱅크(VCB) -0.10%,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2.12%, 베트남은행(CTG) 4.91%, 군사은행(MBB)은 1.22%로 이날 VN지수 견인에 큰 역할을 했다.
민간은행 부문 종목은 테크컴뱅크(TCB) 1.13%, VPB뱅크(VPB) 0.56%, 아시아커머셜은행(ACB) 0.15% 하락하며 은행 종목들이 이날 장 전반적으로 좋았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24% 오르며 276.55포인트를 기록했고, 비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97% 소폭 상승한 81.71포인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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