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의 승관이 ‘언제쯤이면’ 커버 영상으로 이별 감성을 자극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오후 세븐틴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에 ‘[COVER] 승관 X 수현 - 언제쯤이면 (원곡: 윤현상 (Duet.아이유))’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영상 속 승관은 일상의 평온함이 느껴지는 공간에서 그와 상반되는 이별 뒤 그리움과 쓸쓸한 감정으로 노래를 이어가 보는 이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했다.
먹먹한 노랫말을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담담하게 풀어낸 승관은 이수현과 화음을 쌓으며 풍성한 듀엣을 완성했다. 더해 깊은 눈빛과 섬세한 표현력이 어우려져 원곡의 감성을 더욱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커버 영상은 승관이 AKMU 이수현과 지난해 12월 ‘Text Me Merry Christmas’ 커버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춘 것으로, 앞서 선보인 커버 영상에서 달콤한 음색은 물론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풋풋하고 귀여운 연기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완성했던 바. 이번 ‘언제쯤이면’ 커버 영상에서 두 사람은 한층 짙어진 분위기를 자아내며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승관은 그동안 다양한 명곡의 커버 영상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기량을 뽐냈고 해당 영상들은 유튜브 조회 수 200만을 훌쩍 넘어서는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 명품 보컬리스트로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 앞으로도 계속될 다채로운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승관이 속한 세븐틴은 오는 4월 21일 일본 세 번째 싱글 ‘히토리쟈나이(ひとりじゃない)’를 발매하며 4월 27일 일본 온라인 팬미팅과 토크쇼를 개최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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