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057880)는 18일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관리종목이 해제되었다고 19일 밝혔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지난해 3월, 최근 3사업연도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 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회사는 지난해 별도기준 및 연결기준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전반적인 실적을 개선하며 관리종목에서 벗어났다.
코로나19 진단키트, 검체채취키트 등의 수출로 필로시스헬스케어 올해 실적은 전년 대비 급격하게 성장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억, 80억 원으로 2012년부터 이어진 연결적자를 9년만에 벗어났다.
매출액은 251억 원으로 167% 상승했다.
회사 관계자는 "관리종목 리스크에서 완전히 탈피하며 주주가치를 위한 경영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역시 코로나19 관련 제품들의 매출이 이어지고 있고, 신사업도 본격화하는 만큼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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