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판교 풍세지구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공급 예정

입력 2021-03-24 09:00  


충청권 대표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충남 천안시 풍세지구에 3,200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인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공급 될 예정이다.

풍세지구는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 위치하며 입지환경이 경기도 판교와 닮아 있어 일찍부터 주목을 받아온 지역이다. 주변에 일자리가 풍부한 산업단지가 많아 자족환경은 물론, 쾌적한 자연환경, 사통팔달의 교통망 등을 갖추고 있어 직주근접성과 주거쾌적성이 뛰어난 신흥 주거지역으로 떠오르며 천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천안의 판교`로 불렸다.

국내 신도시 중 성공한 사례로 꼽히는 판교신도시는 베드타운 역할 뿐 아니라, 풍부한 업무시설을 바탕으로 한 경제적 자립, 그리고 신분당선·경강선 등 편리한 교통망까지 갖춰 신도시의 롤모델로 꼽히는데, 천안의 풍세지구 역시 판교처럼 업무와 교통, 주거를 고루 갖춘 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

풍세지구는 조성이 완료된 풍세산업단지는 물론,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아산 사업장, LG생활건강 퓨쳐 일반산업단지, 풍세2일반산업단지, 제6일반산업단지 등 업무 인프라 개발이 속속 진행되고 있어 미래가치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또한 풍세지구는 지난 2020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의 대표적인 수혜지로도 꼽힌다.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 일원 및 천안 풍세일반산업단지 일부 등 1.08㎢ 면적이 지정되었으며, 2025년까지 1,240억 원이 투입되어 미래형 ICT 융복합 자동차 부품특화 연구개발단지로 조성되는데 고용유발효과 1,155명, 생산유발효과 1,578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정부로부터 기술사업화 자금 및 인프라 지원, 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 행정·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풍세지구는 교통여건 및 교육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KTX와 SRT, 그리고 수도권 전철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천안아산역이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평택고속도로(2023년 예정), 43번 국도(세종로)는 물론 평택항 및 청주공항까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주변에 풍세초등학교와 용정초등학교, 광풍중학교 및 단국대와 호서대 아산캠퍼스가 인접해 원스톱 교육 인프라 까지 갖추고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한 곳이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거리이다. 풍세지구는 천안의 명소 `태학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해 태화산, 발장골산, 청룡산 등이 배후에 위치한 대표적인 숲세권 단지로,생태공간과 산책로가 있는 풍서천과도 인접해 배산임수의 입지도 갖췄다.

천안시는 기존에 조성된 산단 12개 외에 2024년 까지 1조 8,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10개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하는 등 산업기반 구축에 심혈을 쏟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기업 삼성전자도 오는 2025년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아산사업장에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양산라인인 Q1 라인을 세계 최초로 구축하면서 13조원을 투자하기로 함에 따라 예상되는 간접고용효과가 5년간 8만여 명으로 추산돼 배후 주거단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일원 풍세지구에 들어서는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대지면적 174,807.80㎡, 지하2층~지상29층 규모 30개동으로 건축되며 전용면적 59㎡형 554세대, 75㎡형 524세대, 84㎡A형 463세대, 84㎡B형 499세대, 84㎡C형 584세대, 84㎡D형 576세대 등 총 3,200세대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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