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럽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3천선 붕괴…환율 상승

신재근 기자

입력 2021-03-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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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3천선이 깨졌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42포인트(-0.28%) 내린 2,996.32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수가 장중 3천선을 이탈한 것은 지난 11일 이후 13일 만이다.
유럽에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할 조짐을 보이면서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은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했다.
경제 회복이 늦춰질 수 있단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초반에만 800억원 넘는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원·달러 환율은 4원 넘게 오른 1,134.4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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