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초고속 지하터널' 현실화에 한발짝...연방 정부 지원금 요청 [글로벌뉴스]

입력 2021-03-24 15:01  

인텔, 200억달러 투자해 반도체 공장 2곳 추가
바이든 "1분도 지체할 수 없다"…'총기규제' 명령 검토


1. 美 백신 임상평가 기구 "AZ 백신 효능 오도 가능성"

미국의 백신 임상평가 기구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공개했던 코로나19 임상 결과에 날짜가 지난 정보가 포함돼 있어 효능을 오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데이터·안전모니터링 위원회는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백신 효능을 더 효과적으로 보이게 오도할 수 있는, 날짜가 지난 정보를 제공했다"고 우려했는데요. 잘못된 정보로 인해 아스트라제네카 임상 결과에 대한 언론 보도가 오도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최신 자료를 최대한 빨리 공개해야한다"고 요구했는데요.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임상 자료에 근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꽤 훌륭하지만, 이를 바탕으로 나온 언론 보도는 정확한 내용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2. 머스크 `초고속 지하터널` 현실화에 한발짝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제안한 전기차용 지하터널 건설을 위해 미국 마이애미주의 수아레즈 시장이 연방정부에 지원금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수아레즈 시장은 머스크의 굴착 회사인 `보링컴퍼니`와 지하터널 건설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해 만남을 가졌고, 이후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미국 교통부 장관에게 연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머스크가 제안한 지하터널 `루프`는 자율주행 차량 전용도로로, 전기로 추진되는 레일형 고속차량를 이용해 시속 240㎞로 이동하는 운행 시스템입니다.


3. 유명 기술주 투자자 "올해는 기술주보다 가치주"

월가의 유명한 기술주 투자자 조차 올해는 기술주보다 가치주가 더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토리 펀드의 댄 닐스 창업자는 "기술주의 극도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이유로, 현시점에서 기술주보다는 가치주가 경제 재개와 인플레이션 테마에 더 긍정적"이라고 밝혔는데요. 그가 선택한 올해 유망 기업 중에서 기술주는 오라클 하나만 선정됐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우리가 모두 백신을 맞고 경제 재개가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면, 올해는 경기민감주와 가치주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 인텔, 200억달러 투자해 반도체 공장 2곳 추가

반도체 회사 인텔이 반도체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합니다.

CNBC에 따르면, 인텔은 미국 애리조나주에 신규 반도체 공장 2개를 짓기 위해 200억 달러, 우리돈 22조 6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팻 겔싱어 인텔 신임 CEO는 기자회견을 통해, 새로 건설될 공장에서는 컴퓨터 반도체를 생산하고 파운드리 사업에도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인텔의 투자 발표에 대해, 외신들은 세계적인 반도체 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와 한국 `삼성전자`에 직접적인 도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5. 바이든 "1분도 지체할 수 없다"…`총기규제` 명령 검토

미국 아틀랜타와 콜로라도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발생한 총기 사건으로 평범한 시민들이 희생되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총기 규제를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에 총기 피해를 막기 위한 법안을 즉각 통과시켜 달라고 촉구하는 동시에 대통령 직권으로 즉각 시행할 수 있는 대책까지 검토 중이라고 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앞으로 생명을 구하는 상식적인 조치를 취하는 데 단 일 분도 지체할 수 없다"며 "상·하원에서는 즉각 행동에 나서달라"라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