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럽발 코로나 재유행 우려에 투심 '위축'…3천선 이탈

입력 2021-03-24 15:51   수정 2021-03-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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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종가 기준 9거래일 만에 3000선이 무너졌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9포인트(0.28%) 떨어진 2,996.35에 장을 마쳤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787억원, 기관이 4,33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이 8,975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와 자동차가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98%), SK하이닉스(-1.11%), 삼성전자우(-0.55%), 현대차(02.43%), 기아차(-2.04%)가 하락 마감했다.
반면 NAVER(0.26%), 카카오(0.31%), 삼성바이오로직스(0.42%), 셀트리온(2.56%) 등 IT와 바이오 종목은 상승 마감하며 선방했다.
반면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51포인트(0.79%) 오른 953.8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 순매수 유입으로 상승하면서 중소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마감까지 이어졌다.
이날 외국인이 854억원, 기관이 859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고 개인은 1,511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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