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에 왓챠관 생긴다…극장·OTT, 경쟁에서 공생으로

고영욱 기자

입력 2021-03-26 10:01  


전국 CGV 14개 극장에서 왓챠관이 문을 연다. 지난해 11월 CJ CGV와 왓챠의 업무협약에 따른 첫 걸음이다.
26일 CJ CGV는 오는 1일 CGV강변, 목동,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신촌아트레온, 영등포, 인천, 일산, 동수원, 의정부, 죽전, 천안펜타포트, 서면, 센텀시티 등 14개 극장에서 왓챠관 문을 연다고 밝혔다.
CGV는 그동안 왓챠의 수입, 배급작품을 극장의 대화면과 풍부한 사운드로 즐기고 싶었던 관객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첫 작품은 왓챠가 독점 수입, 배급한 작품 ‘리틀 조’다. 이 작품은 연구원 앨리스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기묘한 꽃을 개발하고 그 꽃을 아들에게 선물한 후 점차 낯선 존재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앨리스를 연기한 배우 에밀리 비첨은 이 작품을 통해 제 72회 칸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다른 왓챠 배급작 ‘스왈로우’도 CGV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스왈로우’는 삼켜서는 안될 것들을 삼키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 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이다.
최명주 CJ CGV 전략기획담당은 “이번 CGV 왓챠관 운영은 극장과 OTT가 가진 온·오프라인 장점을 서로 극대화해 상생협력모델을 만들어가는 첫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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