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예정된 3만 호 차질없이 추진 강조
땅투기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LH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LH는 "올해 예정된 3만호의 사전청약의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사전청약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월 발표된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일정에 맞춰 LH는 3기신도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사전청약 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3기신도시 사전청약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사전청약 대상 지구별 사업 추진일정을 점검하고, 올해 3만호의 사전청약 목표를 정상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LH는 사전청약 대상지구가 확정되는 대로 세부 리플릿 제작과 함께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해 사전청약 자격조건, 지구별·블록별 정보, 단지배치도, 평면도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들이 사전청약 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전청약 전용 콜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LH는 청약공고부터 당첨자 선정 및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사전청약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사전청약 접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LH는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총 8곳의 3기신도시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장충모 LH 사장직무대행은 "불안한 부동산 시장 상황에서 청약을 기다리는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해 당초 발표된 일정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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