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매출인 1,724억원을 기록했다.
신일은 지난 30일 충남 천안시에 있는 신일전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6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재무제표 의결 등 6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정윤석 신일전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도 계절가전 판매 호조로 매출액이 전년 보다 18% 성장한 1724억 원을 기록, 창사 이래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313% 성장한 62억 원의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지난해 주총에서 신일산업에서 신일전자로 사명을 변경, 선풍기 회사의 고착화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선풍기 회사에서 종합가전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올해도 임직원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영업보고, 감사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부의안건으로 △재무제표 승인의 건(현금배당 1주당 20원) △정관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1명, 김영) △감사 선임의 건(1명, 김정수) △이사보수 한도승인의 건(당해 25억 원) △감사보수 한도승인의 건(당해 1억 원) 등 총 6개의 안건을 최종 가결로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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