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4차 재난지원금, 이틀 만에 2.5조원 지급

입력 2021-03-3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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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접수 이틀 동안 2조5천억원 이상 지원금이 집행됐다.

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접수 둘째 날인 이날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사업자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116만 명에게 신청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오후 5시까지 76만5천 명이 신청했고, 이 중 58만8천 명에게 1조1천40억원이 지급됐다.

이로써 이틀간 137만6천명에게 2조5천411억원이 지급됐다. 1차 신속지급 대상자가 250만명인 것으로 고려하면 지원금을 받은 인원은 55% 수준이다.

집합금지 업종에는 400만~500만원씩, 영업제한 업종에는 300만원씩이 지급됐다. 지난해 업종 평균 매출이 전년보다 20% 이상 감소한 경영위기 업종에는 200만~300만원씩, 매출 감소 일반업종에는 100만원씩이 지급됐다.

이날 신청분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3회로 나눠 지급된다. 정오까지 신청분은 오후 2시부터, 정오 이후 오후 6시까지 신청분은 오후 8시부터, 오후 6시 이후 자정까지 신청분은 31일 오전 3시부터 지급된다.

내일(31일)부터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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